정기 학술행사 레드북시리즈 첫 테이프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가 8월 7일부터 정기 학술행사 ‘레드북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계적 패션매니지먼트스쿨인 FIT(Fashion Institte of Technology)와 공동주최하는 첫 심포지움은 ‘창조적 허브 : 디자인과 패션, 비즈니스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8월 7일 오전 9시부터 송도 한국뉴욕주립대 C강의동 154호에서 열린다. 패션관련 행사인만큼 검정과 빨강 두 가지 드레스코드가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븐 프럼킨 FIT 기술경영학장과 새스 브라운 FIT 교수 등 FIT 교수진과 박창규 건국대 교수, 디자이너 박종철, 이광희 패션시스템 CEO 등 국내외 패션매니지먼트 관련 인사들이 대거 방문해 패션 관련 학술 동향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레드북’은 한국뉴욕주립대의 상징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학교를 대표하는 정기프로그램인 레드북 시리즈를 통해 한국과 미국, 그리고 그 외 국가간 문화교류 촉진·네트워킹 구축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방한하는 FIT 교수진들은 한국뉴욕주립대 내에 FIT 학부 개설 협의를 위해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해외 패션 스쿨이 국내 최초로 한국뉴욕주립대 내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면 국내 패션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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