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전주교대(총장 유광찬)는 이 대학 내 교사교육센터 옥상에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주교대는 고정식 발전설비(PV타입) 50kw 1대와 20kw 1대 총 7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오는 8월에 착공해 9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2억 4천만원의 국비와 1억원의 대학예산을 투입해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장치는 1일 350kw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1100여만원의 전력비용을 절감하고, 지구온난화의 주요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4.16TCO₂줄이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대학 측은 전했다.

유광찬 총장은 “2014년 이후 교육문화관에 3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장치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태양광발전장치 설치를 통해 대학 재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정부 환경정책에도 적극 동참하는 교육기관으로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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