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4.4억원 지원···미취업자 취업 향상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삼육보건대학이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조 아카데미 육성사업’에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창조 아카데미 사업은 대학 졸업 후 미취업자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서울시 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삼육보건대학 이외에 홍익대·세종대·성균관대·이화여대 등 모두 5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들 대학은 향후 3년간 각각 14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삼육보건대학은 ‘글로벌 의료 창조 인재 양성 과정’을 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의료관광서비스를 지원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모집정원은 300여명 가량이다.

박주희 삼육보건대학 산학기획처장은 “서울시 창조 아카데미 운영사업처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사업을 통해 대학의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졸업 후 취업이 수월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육보건대학은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중소기업청 주관 기술사관 육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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