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창원대(총장 이찬규)가 500명 수용이 가능한  기숙사를 신축한다.

2일 창원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1일자로 ‘창원대 생활관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대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교과부 고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창원대 내 연면적 9000㎡(부지면적 3500㎡), 수용인원 500명 규모의 생활관 신축이다.

창원대 생활관이 신축되면 현재 1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규모가 2400명으로 대폭 확대, 전체 재학생 8791명의 30%를 수용할 수 있다.
 
이 생활관에는 일반사생실과 함께 장애인실, 기혼자실은 물론 독서실, 체력단련실, 공동 취사·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해당 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른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관리운영권 설정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이다.
 
교과부가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면 신축 생활관은 2013년 8월 착공해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36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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