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 보유기술 사업화 지원’ 선정…1억 5000만원 지원 받아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한남대가 ‘산학협력단 보유기술 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대학의 기술을 산업화하는 기술지주회사 설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남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2년도 대학 산학협력단 보유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한남대와 경북대, 세종대, 동아대 등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한남대는 앞으로 1년간 국고 1억 50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이 대학은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산업화하기 위한 기술지주회사 설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남대측은 기술지주회사설립을 위해 △관련 규정 및 조직체계 제정. 정비 △보유기술 가치 및 사업성 분석 △컨설팅 자문단. 전문가 활용 등 회사 설립 및 이후의 건실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기술지주회사설립(2~3월경) 및 운영내실화. 확장 △바이오나노사업부의 기술지주회사로의 전환 △테크노파크·산업체·출연연 등 유관협력기관과의 연계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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