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목포대(총장 고석규)는 7~12일 학내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2012 F1 모형 자동차 설계 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남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실시된다. 자동차에 관심 있는 지역 중·고교생 60명이 참가한다.

캠프 기간 중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1/20 크기로 축소한 경주용 모형 F1 자동차를 컴퓨터설계(CAD), 컴퓨터실험(CFD), 컴퓨터제작(CAM·CNC)을 통해 실물로 구현한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영암 F1 경기장에서 경연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목포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중·고교생들이 모형 자동차 설계에 필요한 기술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F1 대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