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진흥재단, 7일부터 글로벌인턴십 프로그램 실시

[한국대학신문 윤지은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국내에 있는 해외유학생들에게 행정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원희)은 7일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산하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해외유학생에게 방학기간동안 한국의 교육행정을 경험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에서의 직장경험이나 한국의 교육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방학동안 실시된다.

프로그램의 첫 스타트는 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끊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동안 한국 대학의 국외진출업무와 외국의 고등교육 자료 수집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해외 유학생들의 기숙시설 마련을 위한 ‘글로벌 교류센터’사업과 브라질 정부의 이공계 학생 유학 프로그램인 브라질 SwB사업 등을 통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지원해 왔다.  최근 국내대학의 국외진출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고등교육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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