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산학시스템 강점...현장감 있는 실습교육 자랑

 
1973년 개교해 2013년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울산과학대학은 현대중공업의 든든한 지원 아래 연이어 정부 사업에 선정돼 다른 대학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7곳만 선별하는 교과부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에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교과부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 향후 5년 동안 매년 5억~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교육혁신을 통해 각고의 노력을 해온 결과다.

■ WCC 선정돼 경쟁력 입증= 지난해 교과부가 실시한 WCC 선정돼 명실공히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울산과학대학은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올해에만 66억 원 이상을 지원받는다.

LINC 사업에 선정돼 ‘산학협력 강한 대학’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학사제도개선 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중소기업기술사관 육성사업, 전문대교협 기관평가 인증, 공학인증제 전문대학 최다인증(13개 전공)실시 등 전문대학 중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울산과학대학이 각종 지원사업에서 연이어 선정된 이유는 탄탄한 산학 시스템에 있다. △트랙(Track)교육 △전문가과정 △마이스터과정 △장기 산업체 인턴십 등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의 바탕 위에 선진직업기술교육센터(이하 ‘기술교육센터’)를 운영하며 다른 전문대학은 물론 4년제 대학과도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 강점= 기술교육센터는 기존 실험실습실을 실제 산업현장 생산공정에 맞게 재구성한 곳으로, 산업체 생산공정과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해 졸업 후 별도 현장 적응기간 없이 바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실제 산업현장보다 더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용접기술교육센터, 기계가공·금형기술교육센터, 자동화·로봇기술교육센터,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환경정밀화학교육센터 등을 설립·운영 중이다.

각 학부(과)별 특성에 맞게 울산·부산·경남지역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 현대미포조선, SK에너지, S-Oil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1000여개 회사들과 가족회사 협력을 맺고 산학협력 교육, 인턴십 교육, 취업 연계를 실시한다. 특히, 학생들이 취업을 원하는 기업체를 중심으로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축해 교육과정을 논의해 해당 기업에 맞는 ‘맞춤교육’은 울산과학대학의 강점이기도 하다.

 

 

 수시서 정원 내 1597명 모집

울산과학대학은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두 159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동부캠퍼스에서는 △공학계열 △자연과학계열 △인문사회계열에서 모두 1035명을 서부캠퍼스에서는 공학계열에서만 562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2013년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출신자 포함)면 지원 가능하며, 학생부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인문계 자격증 연계교육 입학사정관 특기자 전형이 있다. 학부(과)별로 자격기준이 다르고, 학생부 성적, 면접 등 다양한 형태로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해당 지원자는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전체 1,597명 중 입학사정관제로는 △사회복지과(봉사리더십 5명) △유아교육과(유아교육 추천자 3명) △세무회계과(자기추천자 2명), 스포츠지도과(장애인 2명, 스포츠 경력자 5명), 기계공학부(기능우수자 4명), 전기전자공학부(기능우수자 3명) 등 모두 2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400점(교과 320점+출석 80점), 서류평가 240점, 심층면접 160점 등 800점 만점 기준이며, 입학사정관의 심층면접을 통한 평가를 하게 된다.
농어촌 출신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정원외 전형에서는 동부캠퍼스 93명, 서부캠퍼스 33명 등 모두 126명을 선발한다.

9월 3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접수 및 우편, 창구접수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며, 10월 12일에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입학정보는 홈페이지(www.uc.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모집요강, 연도별지원현황, 입학성적현황, 대학 안내 등을 볼 수 있다. 전화 상담은 (052)230-0611~3.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