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원 한예종 총장(오른쪽)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가 전라남도 신안군과 손잡고 다양한 장르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의 유형을 개발하는 ‘섬&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예종과 신안군은 8일 오전 ‘섬&아트 프로젝트’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해양 생태와 문화예술을 조화롭게 결합시켜 섬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해양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교류 △문화시설과 콘텐츠·인적 교류 △신안군 다도해 자연환경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 역량을 접목한 사업 발굴 △지역사회 발전·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 공헌활동 등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이 올해부터 공동 추진하는 ‘섬&아트 프로젝트’는 한예종의 음악, 연극, 무용, 영상, 미술, 전통예술 등 6개원 모든 장르가 신안군 다도해 섬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되는 프로젝트다. 공연전시센터(예술감독 김덕수, 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가 주관하는 프로젝트팀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섬&아트 프로젝트‘ 사전 답사를 갖고 오는 9월중 신안군에서 비전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박종원 한예종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섬&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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