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낙관적 태도 보여, 우선순위 1위는 '어려운 이웃 돕는 일'

미국 청소년과 청년층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대학 등록금이 이들을 가장 스트레스 받게 하는 요인으로 조사됐다.

8일 USA투데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협회가 미국 전역의 14세부터 23세까지 중고교와 대학 재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학 등록금 마련이 가장 큰 근심거리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답자 4명 중 3명꼴로 학비 걱정을 하고 있었다. 이들 중 36%는 학비 조달을 위해 대출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등록금 마련을 상당한 부담감으로 갖고 있으면서도 이들은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3명꼴로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라본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장 우선시 하는 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는 일'을 꼽았으며 '가족을 돌보는 일'과 '지역에 대한 봉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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