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초중고 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연계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대학 화합물반도체공정교육센터(센터장 이삼녕)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등학생 120명을 초청해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의 한 분야인 LED조명을 직접 보고 느끼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LED 과학실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했다.
 
학내 공과대학 1호관(S126호)과 반도체공정실험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의 빛인 LED에 대한 이해 △반짝반짝 LED 장신구 만들기 △첨단시설(크린룸) 체험 △액체질소 실험 △Smart 장미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꾸며졌다.

LED 과학실험교실은 한국해양대가 지난 2002년부터 지역 학생들에게 여름 방학마다 무료로 실시해 온 행사로, 첨단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정홍열 학생처장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ㆍ물적 자원을 청소년 교육 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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