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한자사전 ‘한한대사전’ 포함 724권

▲ 단국대가 32년간 310억원을 투입해 완간한 세계최대규모 한자사전 한한대사전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단국대가 천안시 중앙도서관에 도서 724권(1200만원 상당)을 기증한다고 9일 밝혔다.

기증되는 도서는 단국대가 32년간의 노력으로 출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한자사전인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을 비롯해 단국대 출판부가 발간한 전문 도서들이다. 천안시 관내 6개 도서관(중앙, 쌍용, 성거, 아우내, 도솔, 두정)에 골고루 비치된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역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은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장 명예총장은 “이번 도서기증은 기부문화 확산과 대학이 지역공공도서관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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