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맞춤형 취업반 운영결과 72.2% 취업 기록

▲ 홍순직 전주비전대학의 여름방학 자격증 취득반 특강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전주비전대학이 올해 취업률 72.2%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대학별 ‘2012년 건강보험 DB연계 취업통계’ 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작년 66.6%에서 5.6% 상승한 결과다. 전주비전대학은 지난 2010년 취업률 50.2%에서 2011년 66.6%를 기록해 무려 16.4포인트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축소 등 악조건 속에서도 5.6%가 올랐다”며 “주변에서 전주비전대학의 취업률 상승 비결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순직 총장은 이에 대해 “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국고 사업을 거의 다 수주 받아 수십억의 예산을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지원하고 있다”며 “대기업 취업반, 우량중소기업 취업반, 해외 취업반, 자격증 취득반, 인성강화교육 등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맞춤형으로 학생들을 교육시킨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편, KEDI가 종합한 각 대학별, 학과별 취업률 결과와 전국 순위는 이달 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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