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에서 발행하는 똑똑한 엄마를 위한 교육매거진 'Mom대로 키워라' 8월호에서는 여름방학 공부법 '2학기 반전의 비결' 에 대해 소개했다.

방학은 말그대로 아이가 한 학기의 학습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기회다. 짧은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2학기 성적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2학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여름방학 공부 노하우를 알아보자.

△복습하기= 우선 1학기동안 학습했던 것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교과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는 것은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시작이 된다.
 

국어의 경우 교과서를 중심으로 낱말의 뜻과 활용을 다시 한번 익히는 것이 좋다. 모르는 낱말이 있으면 직접 사전을 찾아 단어장을 만들어 보게 한다. 속담이나 격언집 등을 틈틈이 읽어가는 것도 유익하다.

수학의 경우에는 학습지 및 문제집을 통해 각 단원별로 평가해 보고 틀리는 부분, 잘 모르는 부분을 집중 공부한다. 기본원리 부분을 반복해서 익히고 그것이 활용되는 문제를 여러번 풀면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에게 맞는 알맞은 목표와 활동을 계획하고 이것을 매일 일정시간 실행해야 한다.

△총 예습= 방학중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중 하나가 신학기를 대비해 총 예습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내용중심의 선행학습이 아니라 구조와 기초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하는 예습이어야 한다.
 
예습의 두가지 기본원칙은 다음과 같다. 1단계는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기억하는 것이다. 앞으로 배울 교과서를 펴놓고 목차를 쭉 훑어본다. 그리고 스케치북이나 큰 종이에 목차를 쭉 적고 컬러펜을 이용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차례를 이용해 큰 제목을 기억해 두고 전체내용을 살피면서 작은 제목들간의 관계를 생각한다.
 
2단계는 학습내용중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모르는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다. 교과서의 일정부분을 읽어 보면서 정확히 모르는 단어에 표시를 한다. 그런 다음 모르는 단어는 국어사전이나 백과사전을 이용해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용어카드를 만들어 정리한다. 이렇듯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그 중에서 적어도 내가 모르는 단어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예습효과가 있다.
 
△독서하기= 지식과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가장 유용한 것이 바로 독서이다. 하지만 지식습득을 위해 많은 양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책을 선택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읽고 있는 글을 깊게 이해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글에 대한 이해는 책장을 빨리 넘기거나 눈을 빨리 움직이는 속독법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책의 줄거리를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서 핵심과 주제를 정확히 찾아내고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메모해 다른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또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느낀 점을 쓰거나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도록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Mom대로 키워라'는 고급 교육정보를 원하는 엄마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가득한 교육정보지로 재능교육에서 매월 1일에 발행하고 있다. 대형서점 및 재능교육의 학습지교사인 재능스스로선생님(재능교사)을 통해 구입 가능하며 정기구독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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