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45명 … 검사비·진료비·치료비 면제 등 혜택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최진봉 교수팀은 침을 활용한 만성피로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실시하고자 임상시험 지원자 4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는 만성피로에 대한 침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강동 경희대병원, 세명대 제천한방병원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임상시험은 만 19~65세의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특발성 만성피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1주일에 2~3회씩 4주 동안 총 10회에 걸쳐 침 치료를 실시한다. 단 간염·간경변 등 급만성 간 질환자, 갑상선 질환자, 당뇨 환자, 임산부, 최근 고혈압·우울증 등의 약을 복용한자, 교대근무 중인 사람은 제외한다.

참가자에게는 혈액검사·임신검사·흉부방사선검사·심전도검사 등 모든 검사비, 진료비, 침 치료비를 전액 면제하며 임상 시험 후에는 소정의 교통비도 제공한다. 임상시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062-350-7515)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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