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마 사이에서 다리벌어짐 현상을 최소화한 아기띠가 인기몰이 중이다.

아기띠 착용시 아이 다리가 자연스럽게 M자로 벌어지게 되는데 다리모양이 휘어질 것을 우려해 일자로 다리를 떨어뜨릴 수 있게 한 제품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무릎을 쭉 편채 다리와 엉덩이가 일직선이 되게하는 자세는 아이에게 고관절 탈구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 점을 감안해 출시된 기존상품은 하단부분 조정에만 치우쳐 있는 경향이 많아 성별 및 체형이 모두 다른 아기에게 맞추기 역부족이다.

유아용품 전문브랜드 포브는 오다리, 고관절 탈구를 방지하는 고기능성 '프리아' 아기띠를 이달 열릴 베이비페어에서 선보인다.

프리아는 3년에 걸친 프로젝트 끝에 탄생했으며 등 상하단 부분에 맞춤체형 시스템을 적용, 아이의 체형에 맞춰 아기띠를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100% 오가닉소재를 사용해 날씨에 맞게 선택가능한 이중 슬리핑 후드도 장착했다.

업체 관계자는 “제품은 국내 베이비카페 맘스홀릭에서 티저영상이 일부 소개되며 엄마사이에 화제”라며 “제품 문의 전화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 리미티드 헬로키티 아기띠도 출시하는 포브는 지난해 완판기록이 있는 기존제품의 디자인과 디테일을 보강해 탄생했으며 프론트커버 분리기능을 첨가했다. 동시에 출시될 프리아와 헬로키티는 서로 확실한 셀링포인트로 갖고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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