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 19개팀 참가···동산초교 금상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맛과 영양은 높이고 조리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 하는 ‘제2회 친환경조리법 경연대회’가 지난 14일 창원문성대학 식품관(3호관)에서 열렸다.

학교·기업의 단체급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개 팀이 참가해 현장에서 맛 대결을 펼쳤으며, 동산초등학교의 ‘무전, 무경단, 무카나페’가 최고점으로 금상을 받았다.

심사를 맡은 정지영 창원문성대학 교수는 “수상작 뿐 아니라 수상작 이외 작품도 우수했다”며 “오늘 대회가 친환경음식문화 정착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공동 주최하고,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창원문성대학에서 주관했다.

경연대회 수상작은 오는 9월 13~16일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경남급식박람회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에는 에코레시피북으로 제작돼 단체급식소에 활용토록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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