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획부터 유통 소비까지 교육…11월 전형 시작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숭실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콘텐츠 분야 전문 경영자를 양성하는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숭실대는 2013년 숭실대 경영대학원 내에 콘텐츠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콘텐츠경영학과에서는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소비 등과 관련한 경영기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국내 정식 교육기관에서 전문적으로 다루지 못했던 분야로, 국내 교육기관 중에서는 숭실대가 처음으로 다루게 됐다.

이 과정은 △공통 기초과목(콘텐츠 개론, 콘텐츠 마케팅, 콘텐츠 산업론, 콘텐츠 정보시스템, 콘텐츠 회계관리)  △전공과목(콘텐츠 기획, 콘텐츠 경영, 콘텐츠 제작, 콘텐츠 기술(CT), 콘텐츠 저작권, 예술콘텐츠, 영상콘텐츠, 미디어 콘텐츠, 콘텐츠 투자, 콘텐츠 유통,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학교측은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 대학과 연계해 국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콘텐츠 산업 전문가에 의한 현장 경험 위주의 강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숭실대 경영대학원 콘텐츠경영학과 석사과정은 현재 모집 중이며 11월 전형이 시작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법적으로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고 국내외 콘텐츠 관련 기업이나 단체, 연구소, 언론사 등에 재직하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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