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핵심소재 관련 기술 개발과 인재양성 협력

▲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정재학 영남대 산학협력단장, 강영철 SSLM 대표이사, 이희영 영남대 LINC사업단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1일 SSLM과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ED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하는 SSLM은 삼성전자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합작사로 대구 성서 5차 산업단지 입주해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영남대와 SSLM은 고효율·친환경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의 핵심부품인 사파이어 웨이퍼와 관련된 기술적 협력뿐만 아니라 사원교육을 포함한 관련 분야 인재양성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지난 4월 이미 ‘사파이어 성장로 성장해석 및 설계검증에 관한 연구계약’을 체결, 현재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영남대는 “이번 협약은 대학과 대기업이 협력해 지역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는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아울러 대학의 우수 강사진을 활용해 산업현장에서의 재교육 기회를 상시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학 영남대 산학협력단장(화학공학부)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LED 소재기업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세계무대로 뻗어나가는 데 이번 산학협력이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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