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동그란 얼굴로 놀림을 받아온 정은서씨(28세,여,가명)는 주위의 농담 섞인 장난 때문에 맘고생을 종종 한다. 얼굴이 사과 같다, 둥글다, 원이다 등 재미로 던진 말들 이었겠지만 평소 누적되어온 마음에 스트레스는 정씨를 지치게 한다. 다이어트를 통해 볼살빼기 얼굴 다이어트를 감행 했지만 잘 빠지지도 않을뿐더러 효과도 성에 차지 않았다.

 
세계적인 사업가 이자 성공학 박사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지난 한국강연에서 외모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한바 있다. 동기부여 전문가로서 국내 출간서적만 50여권이 넘는 그는 여러 기업을 컨설팅해 성공의 길로 이끈 그의 처세술 중의 하나가 바로 ‘당신 자신을 가꿔라’였다고 한다.

외모가 경쟁력 이라는 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특성을 물려받아야 하는 유전적 특성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종종 있다. 부모의 사각턱 또는 주걱턱이 발달하거나 지방흡입이 필요할 정도로 비만이거나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 등의 큰 수술을 생각할 정도로 얼굴비대칭이거나 하는 경우에 말이다. 그러나 국내의 외모 트렌드는 작고 갸름한 V라인얼굴 으로 볼 수 있겠다.

유전적인 특성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본인의 노력으로 상황을 개선시키고자 한다. 다이어트와 식이요법, 각종 성형수술과 의학 보조제. 그러나 쉽게 달라지지 않는 것은 그동안의 습관과 식생활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V라인 열풍으로 안면윤곽이나 양악수술과 같은 뼈를 깎는 수술 외에도 심부볼지방제거나 얼굴지방흡입과 같이 얼굴지방을 직접 제거하므로 즉각적이고 확실한 효과를 주는 V라인성형이나 V라인리프팅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차이성형외과 정원균 원장은 “짧은 시간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데에는 사실 수술만큼 빠른 방법이 없다. 그러나 부작용과 비용 등 수술진행이 쉬운것만은 아니다. 최근에는 뼈를 깎지않고 턱이나 이중턱, 얼굴주위 지방을 효과적으로 흡입하는 방법도 있어 짧은 시간내 브이라인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전문의와 면밀한 검토로 적절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 일 것 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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