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그린울산 에너지페스티벌’ 오리엔테이션

▲ ‘제1회 그린울산 에너지페스티벌: 솔라보트 경주대회 및 그린에너지 청소년 학술대회’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이 25일 UNIST에서 열렸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가 주최하고 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이 주관하는 ‘제1회 그린울산 에너지페스티벌: 솔라보트 경주대회 및 그린에너지 청소년 학술대회’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이 25일 열렸다.

UNIST 대학본부 및 공학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은 초ㆍ중ㆍ고교 학생 참가자 500여명과 학부모들에게 대회의 취지와 운영 전반에 관해 소개하고 대회 규정과 교육 일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UNIST 재학생들은 대회 준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태양전지를 이용한 보트 제작과 학술대회 연구 과제 수행을 돕는다. 특히 UNIST 디자인및인간공학부는 참가자 교육과 행사준비를 총괄 지원하고 영재교육센터는 대회 안내를 돕게 된다.

솔라보트 경주대회에는 400여 명, 그린에너지학술대회에는 100여 명이 참가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울산광역시장상, 울산광역시 교육감상, UNIST영재교육센터장상 등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1회 그린울산 에너지페스티벌’은 울산광역시 승격 15주년을 기념해, 울산시가 산업수도를 넘어 녹색 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사다.

본 행사는 10월 20일 울산대공원 정문 앞 풍요의 못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솔라보트 경주대회 △그린에너지 청소년 학술대회, 울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Green Ulsan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정철 KIER-UNIST 울산 차세대전지원천기술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울산시민의 의식을 고양하고 청소년들이 에너지와 전지 산업에 대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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