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형으로 1154명… 논술 70%로 우선선발

▲ 박승한 연세대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연세대(총장 정갑영)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2675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인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를 도입, 신입생 전원은 인천 국제캠퍼스에서 정규 학기를 한 학기 이상 이수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수시모집은 일반전형으로 1154명을 △과학인재 △언더우드학부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예·체능인재 △예·체능 기회균등 등 6개 트랙의 특별전형에서 616명을 선발한다. 연세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창의인재, 학교생활우수자 등 총 9개의 트랙으로 905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 전형’은 수능 자격기준에 따라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된다. 우선선발은 논술평가 비중이 높다. 모집인원 중 70%는 학생부 30%와 논술 70%를 반영해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와 논술을 각 50%로 반영해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의 ‘과학인재 트랙’은 국내·외 수학·과학 관련 우수학생 및 과학 특기를 지닌 학생들이 대상이다. 올해는 2단계 전형요소인 심층면접구술시험을 수학·과학 창의성 면접으로 변경, 지원자의 전형 준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작년과 동일한 방법으로 서류평가와 영어면접을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제전형의 ‘창의인재 트랙’은 10명이 증원돼 40명을 모집하며 예년과 동일하게 창의에세이, 창의성입증자료, 면접 등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진리자유 트랙에서 올해 명칭이 변경된 ‘학교생활우수자 트랙’은 50명이 늘어 55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이후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원서접수는 9월 6일~8일 사이에 진행되고 작년과 동일하게 미등록 결원에 대한 충원이 2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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