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별로 세부유형 나눠져 … “선택과 집중이 중요”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중앙대(총장 안국신)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369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8월에 원서접수를 마감했으며 9월 5~8일에는 수시통합전형·특기자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통합전형은 학생부형, 논술·적성평가형으로 세분화된다. 각 유형별로 우선선발, 수능우수선발, 수능일반선발 등 3번의 선발 기회가 적용되며 학생부형의 경우 학생부, 논술·적성평가형의 경우 논술·적성평가·학생부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 이찬규 입학처장
우선선발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수능우수선발, 수능일반선발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적성평가에 관한 내용은 2013학년도 중앙대 논술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기자전형은 과학인재, 글로벌리더, 예체능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가운데 과학인재는 과학영재형, 과학중점형으로 분리 실시된다. 과학영재형은 수리과학능력평가 100%, 과학중점형은 수리과학능력평가 70%와 학생부30%를 반영한다.

글로벌리더는 유형1·2로 세분화된다. 유형1은 영어에세이 100%, 유형2는 영어에세이 80%와 학생부 20%로 당락을 결정한다. 유형2의 유럽문화학부·아시아문화학부의 경우 영어에세이가 아닌 해당 외국어 에세이를 반영한다. 지난해까지 점수화해 반영했던 공인어학성적은 지원 자격으로만 활용된다.

올해 수시모집과 관련, 이찬규 중앙대 입학처장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집중 공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수시통합전형 논술·적성평가형에서는 논술고사를 치르는데 중앙대는 논술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정보를 충실히 활용해 논술에 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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