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4일 ‘영남대 취업한마당’ 개최, 40여개 기업 참가

SKㆍLGㆍ현대차ㆍ롯데 등 ‘Big4 그룹 채용설명회’도 동시 개최

▲ 지난 2011년에 열린 ‘취업한마당’ 행사 모습.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취업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고용노동부와 대구은행이 후원하는 ‘2012 영남대 취업한마당’이 9월 3일과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대학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LG·두산·한화·롯데 등 국내 대기업 20개사와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총 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각 기업(관)별로 채용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한다.

별도로 취업지원관도 설치돼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입사서류 컨설팅, 직업선호도 검사 등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취업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평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채용행사를 기획했다”면서 “구인구직시장에서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3일과 4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천마아트센터 1층 챔버홀에서는 SK, LG(이상 3일), 현대자동차, 롯데(이상 4일) 등 ‘Big 4 그룹의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2 지역인재를 위한 찾아가는 대기업 채용설명회’의 일환으로 가장 먼저 영남대를 찾은 4대 그룹들은 인사담당자를 현장에 파견, 각 그룹의 채용방식과 인재상 등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4개 그룹은 올 하반기에 2만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9월 중순까지 영남대 캠퍼스에서는 11개 대기업 채용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9월 3일 인문관 강당을 찾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선두로 삼성 SDS, 제일모직, 한국수력원자력, 두산그룹, 삼성테크윈, 금융감독원, IBK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두산DST, KT가 12일까지 인재 발굴을 위해 영남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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