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부 1개 학기 반영...입학사정관제 85명 선발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연성대학은 올해 안양과학대학에서 ‘연성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제2창학을 선언했다. ‘연성(硏成)’이란 ‘학문과 덕행을 갈고닦아 뜻하는 바를 이룬다’는 뜻으로 연성대학의 법인명이기도 하다.

글로벌 융·복합 교육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일류대학을 미래상으로 두고 △폭 넓은 교양과 참된 품성을 갖춘 지성인 △전문지식과 통섭적 사고를 갖춘 창의인 △나눔과 협력을 실천하는 소통인의 ‘3C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연성대학은 8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 수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정원 2548명의 42%인 1072명이다. 생활기록부 1·2·3학년 중 최우수 1개 학기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올해 수시1차 모집에서는 특별전형과 함께 입학사정관 전형(글로벌창의인재전형)을 별도로 실시하며, 총 15개 학과에서 85명을 선발한다. 연성대학의 교육목표인 인성교육·융합교육·소통교육에 부합하는 잠재력과 재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출결·자기소개서로 서류평가하며, 2단계에서는 입학사정관 및 학과교수가 면접평가를 실시한 후, 1·2단계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최창호 입학홍보처장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안양지역 최초로 보건의료행정과를 신설했다. 보건의료행정과는 병원코디네이터·의무기록사·병원행정사·의료보험사의 진로 로드맵에 따라 최적화된 교육과정에 걸맞은 우리나라 최고의 보건의료행정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창호 입학홍보처장은 입학사정관 전형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 “우선 학과를 지원한 동기와 준비한 내용, 관심분야, 자격증 취득내용 등을 기술하고, 대학 입학 후 자신의 관심분야와 학업계획, 그리고 대학 졸업 후 진로계획과 자신의 잠재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기소개서에 기술된 내용을 입학사정관에게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학사정관 전형 면접을 포함한 면접 및 실기고사는 10월 6~7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25일, 합격자 등록일은 12월 11~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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