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공대 신임 학장에 조기성 교수를, 사범대 신임 학장에 안병준 교수를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신임 보건진료소장에는 이준모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지난달 31일 본부 총장실에서 신임 학장 및 보건진료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신임 공대 학장과, 안 신임 사범대 학장, 이 보건진료소장은 1일부터 2년 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기성 신임 공대 학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2년부터 전북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전라북도 건설심의위원, 지방도시계획위원, 전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 익산국토관리청 설계심의위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병준 신임 사범대 학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5년부터 전북대 화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예일대 방문과학자와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교수, 전북대 사범대 부학장, 과학영재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이준모 신임 보건진료소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전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89년부터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하버드대학병원과 홍콩 중문대학에 국외 연구교수로 파견된 바 있으며, 전북대 영상의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서거석 총장은 “신임 학장과 보건진료소장 모두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학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우리대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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