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란 著

취업과 입시의 계절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향후 진로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책은 이러한 가운데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가난한 어촌에서 태어나 나이 서른하나에 캐나다로 날아가 밴쿠버 시내 한복판에 우뚝 서기까지 저자의 삶은 희망의 이정표에 다름 아니다.

늦었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르다는 말을 그대로 몸소 보여 준 저자는 무슨 일이든 해내고야 말겠다는 집념, 어려운 순간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를 통해 인생의 고비를 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저자는 유명인사다. 6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유학원을 일궈 낸 비즈니스 우먼이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본사를 포함해 21개의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캐나다 현지에서 다민족 문화를 한자리에 모으는 행사를 잇달아 개최, 캐나다 주류 사회가 주목하는 인사이기도 하다. (창우애드컴,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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