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요가 K-pop이라 불리며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류열풍은 몇년전부터 꾸준히 불어오고 있는데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처럼 한국가요와 함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을 알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 또한 힘을 보태고 있는데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 한국어 교육기반 확대를 위해 한국어교육 기관인 ‘세종학당’ 14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가진 전문 한국어교사 20명을 몽골 등 11개국에 1년간 파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어교원은 국어를 모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를 말하며, 국어기본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소정의 요건을 갖춘 경우 국가가 부여하는 자격증을 한국어교원 자격증이라 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많은 학교와 기관에서 한국어교사를 할 수 있는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그 중 대한고시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증과 함께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한 교육적합판정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어학과를 운영중에 있으며,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원격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한고시연구원(www.gosischool.or.kr)은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통한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뿐만 아니라 학점은행제를 통한 온라인 학위취득으로 바로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한국어학과도 운영중에 있다.

대한고시연구원 관계자는 “요즘 취업이 힘들어지다보니 자격증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취업에 있어서 당장 앞만을 생각하기보다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이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교원에 대한 수요 또한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정부 또한 한국어교원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는 만큼 한국어교원 자격증에 대해 살펴보는 것도 지금의 취업난을 헤쳐나가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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