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연금보험의 비과세 혜택이 없어질 것으로 알려지자 가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다고 한다.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주기 때문에 그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 위한 자금운용을 해야 하는데, 안전한 투자처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한 보험사는 밀려드는 고객들을 감당할 수 없어 공시이율을 내리기도 하고, 어떤 보험사들은 가입한도를 정해놓고 그 이상은 가입할 수 없게끔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즉시연금 가입자들은 평소 거래하던 주거래 은행이나 증권회사에 가서 직원이 추천해주는 상품을 가입하는데, 보험사별로 공시이율과 사업비, 최저보증이율,위험보험료 등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금액을 가입하더라도 매달 나오는 연금액이 차이가 나게 된다. 연금 수령 방법에 따라서도 회사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반드시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이 손해가 없다. 예를 들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받는 종신연금형의 경우는 A회사가 연금액이 많다면, 이자만 받는 상속연금형의 경우는 B회사가 오히려 연금액이 많다.

세법 개정 내용에는 장기 저축성보험의 중도 인출시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연금보험이나 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 보험등의 장기 저축성보험 또한 가입하여 평생 비과세 계좌를 하나 보유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연금보험 비교 전문사이트 연금컴(www.yungum.info)에서는 즉시연금보험 뿐만 아니라 변액연금보험, 장기 저축성 보험 등을 전문가들이 1대1 상담을 통해 비교,분석,추천해 주고 있다. 원거리 고객에게는 원격상담을 통하여 궁금점을 해결해 주고 있다고 하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한국대학신문 구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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