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인재 선점’ 임원들이 직접 대학 찾아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전남대는 올해 하반기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가 이 대학 학생 8명을 공개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2010년에도 전남대생 15명을 공채한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모바일 사업에 필요한 지역 우수인재 선점을 위해 지난 7월 임원들이 전남대에 직접 방문해 ‘현장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실시했으며 인·적성 검사, 선배 사원과의 대화, LG올림픽 등으로 구성된 1박2일 캠프를 통해 최종 합격자 8명을 가려냈다.

전남대는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힘써온 게 ‘현장 채용 프로그램’에서도 효과를 냈다”며 “기업 맞춤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학생들의 취업을 더욱 원활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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