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혁신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

▲ 계명대가 ‘제1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왼측부터 남재열 산학협력단장, 이소미 씨, 김수봉 교수, 김규원 산학협력총괄실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제1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7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 1층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계명대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평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과정에서 기술개발에 참여한 218개 대학, 17개 연구기관 가운데 4개 이상 과제를 수행한 141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척도는 목표달성도(40), 기술성(30), 사업화정도(20), 수행방법의 적절성(10) 등이다.

계명대는 종합평점 80.18점의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계명대는 지역 산업체와의 상호협력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4년 중소기업청, 대구광역시, 지역 중소기업들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을 결성한 이후, 20년 가까이 유기적인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남재열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오랫동안 추진해온 중소기업 협력 사업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는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기술 개발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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