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만나 취업에 대한 고민과 애로사항을 들으며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줬다고 11일 대학측은 전했다 . 대학 측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생생한 취업 정보를 직접 듣는 한편, 대학의 우수인재와 진면목을 알리는 등 발로 뛰는 취업지원에 총장님께서 몸소 나서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학 백유정(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2)씨는 “오늘 여러 부스를 찾아 현장 면접을 실시했는데 면접관들이 ‘총장님이 직접 다녀갔다’ 말하더라”며 “한결 수월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얻은 새로워진 기업의 인재상과 생생한 취업 정보를 통해 기업과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취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대학 입학이 곧 취업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서 총장뿐 아니라 전체 교수들이 직접 발로 뛰는 노력과 함께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의 중견기업과 대기업,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등 150개 업체가 인재를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4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