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 다쿠야 著 <청춘 명언>

 
일본 젊은이들의 ‘청춘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센다 다쿠야가 나를 사랑하는 법을 강조하며 수많은 젊은이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책. 명언 형식으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인 수입, 직장, 이직, 동료, 부모, 결혼, 꿈의 7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그 안에서 구체적인 70가지의 고민에 짧지만 촌철살인의 충고들이 가득 담겨있다.

취직은 어떻게 하지? 월급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저축은 하는 것이 좋은가 투자하는 것이 좋은가? 진짜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 부모의 말을 따라야 인생을 잘 살 수 있을까? 결혼은 꼭 해야 하나? 내 꿈이 무엇인지 나도 모르겠다면? 등의 다소 공격적이고 난감한 젊은이들의 질문에 대해 저자는 자신의 과거를 통해 길어낸 경험과 성찰을 곁들인 목소리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10여 년 동안 ‘나의 가치를 높이는 법’을 연구해온 저자는 젊은이들의 ‘왜 나만 힘든 거야’라는 질문에 대한 깊은 공감을 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주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저자는 나를 둘러싼 장애들을 뛰어 넘지 못할 때마다 부모나 사회 탓으로 돌리지 말고 가장 나답게 자신의 인생을 뛰어 넘으라고 조언하며, 그것이 진정한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이라고 강조한다.

또 청춘의 필수조건은 ‘용기’인데, 이는 좋다고 이해한 것은 당장 행동으로 옮기고 나쁘다고 이해한 것은 당장 그만두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용기를 가진 자만이 진정한 청춘으로 빛나는 인생을 살아낼 수 있다고 격려한다. (알에이치코리아, 1만2000원)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