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추진하는 ‘클러스터’ 구축에 힘 더하고자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조선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센터장 김수관)는 최근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의 협약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미래형 치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더하고자 맺어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치과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 사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수관 조선대 센터장은 “광주시가 미래형 치과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실질적·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총 2016억원 규모의 ‘미래형 치과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기획하고 현재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 사업이 허가되면 2013~2017년 5년간 치과용 소재 부품 생산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미래형 치과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기업역량 강화사업, 글로벌 프론티어 기업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유치해 지역을 미래형 치과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에는 지난해 말 기준 치과 관련 기업 80개가 모여 있고 최근 시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으로 타 지역 기업들의 이전이 하나둘씩 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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