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졸업생 11명 배출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국립 안동대(총장 정형진)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원장 이효걸, 이하 ‘문산원’) 졸업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18일 안동대에 따르면, 2010년 3월에 개원한 문산원은 지난 8월 제1회 졸업생 11명(석사학위 취득)을 배출했다. 졸업자 중 3명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안동예술의 전당과 세계유교문화재단에 각각 1명, 문화산업 전문업체인 시공테크, 웅진, 다인조형공사, 미래세움 등에 5명,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1명이 취업해 100%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효걸 문산원 원장은 “스토리텔링, 전통복식콘텐츠, 축제공연, 공간스토리텔링, 문화마케팅 등 융합적인 전공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 대학원의 교육방식이 문화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적절한 시스템이라는 것이 확인돼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인 문화산업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성장 동력산업인 문화산업의 현장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문산원은 문화산업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무 교육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정규 수업 이외에도 중국 상해 엑스포, 홍콩 라이선싱 쇼 등 해외 현장답사를 통해 학생들의 안목을 키우고, 전통문화산업 육성진흥방안, 지역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융합형 콘텐츠 교육프로그램 등의 프로젝트들을 교수들과 함께 수행하면서 학생들은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실무경험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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