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커리큘럼 논의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인여자대학 국제무역통상과(학과장 라공우)는 기관과 산업체 주요 인사를 초청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YP)를 양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25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평세관(송귀용세관장)을 비롯해 관세법인 관세사 및 산업체 관계자 등 44명이 참석했다.

경인여자대학은 이번 초청간담회를 통해 젊고 창의적인 ‘21C형 핵심인재(Young Professional)’를 배출하기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대학 커리큘럼을 협의했다.

행사를 주관한 라공우 학과장은 “인천은 동북아 항만물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우리 대학은 전문대 최초로 (사)한국무역진흥원으로부터 5년간 ‘무역교육인증’을 받을 만큼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무역과에 통상을 가미해 국제무역통상과로 거듭났다”고 소개했다.

송귀용 부평세관장은 “지역 내 세관과 기업 그리고 대학 간의 교류를 통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며,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교육을 대학에서 사전 교육함으로서 사회에 나아가 실전에 곧 바로 투입될 수 있다는 점은 취업대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경인여자대학과 취업연계사업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벤처정신을 함양하고 수·출입 관련 부평세관을 매개로 유관 기업 현장 체험학습, 견학 등 다양한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산업체에서의 신입사원 재교육을 탈피할 수 있는 실무교육으로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인여자대학 국제무역통상과는 교수·학생 구성원들의 학과발전을 위한 열정에 힘입어 다양한 성과를 낸 바 있다. 과거 2006, 2007, 2008년 3년간 지속적으로 취업률 95%이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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