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원천기술 공동 개발 등에도 협력

▲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오른쪽)과 민동준 연세대 공과대학장이 산학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연세대와 LG디스플레이가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연세대는 24일 제2 공학관에서 ‘연세대-LG디스플레이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LG디스플레이-연세대 산학협력센터’ 현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민동준 공대학장, 나노광전자 재료ㆍ소자 개발기술 권위자인 신소재공학과 명재민 교수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분야 교수진과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관련임원 및  팀장급 연구 인력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 ‘차세대 디스플레이·소자 연구센터’산하에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세대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유관소재와 휘는 모니터와 같은 미래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협력센터는 디스플레이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아 연세대 이공대 전공자들을 위한 디스플레이 강좌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또 LG디스플레이의 R&D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엘지니어스(Lgenius)’ 와도 연계해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의 진로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소자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연세대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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