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 … 이틀간 350명 참여

▲ 창원대가 추석 명절에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창원대 학생들이 헌혈 버스에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창원대(총장 이찬규)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26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 4대가 이틀 간 공과대학, 학생회관, 신축 도서관 인근에 상주하며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장려했다. 목표 참여 인원이었던 280명을 훌쩍 넘은 350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학 관계자는 “추석 기간 중 혈액 수급이 평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헌혈 운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창원대는 헌혈을 사회봉사 시수로 인정하는 등 헌혈인구 저변 확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대는 지난 2008년 5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약을 맺은 후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4년 여간 총 3674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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