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겸 대원대학 총장 “학생들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성”
김효겸 대원대학 총장 “학생들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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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총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김효겸 대원대학 총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교육역량강화사업비 확보 면에서 2년 동안 66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3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전국 145개 전문대학중 18위다. 임기 반환점을 돈 총장의 성적표치고는 나쁘지 않다. 김 총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내놨다. 바로 ‘전문대학 최고 타이틀’로 불리는 WCC(World Class College) 선정이다.

- 10월이면 취임 2주년이다. 성과는.
“지난 2년 동안 대학이 나아가야 할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동시에 질적 혁신을 통해 대학경쟁력을 향상시키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0중장기 발전계획을 수정·보완했다. 2011년에는 대학기관인증평가 인증을 받았다.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는 4년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총 35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GHC(Global Hub College)사업에 신규로 선정되는 등 국제화 부문에서도 많은 진전 있었다.”

- 좋은 성과 거둔 비결은 무엇인가.
“정량평가 부문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충북북부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배후에 있는 것도 아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양호하지 않다. 그럼에도 취업·진로지도전담 교수 시스템, ‘CAP(Career Assistance Program)시스템’, 산학연계정보망 구축 등이 취업지원시스템에 의한 취업률관리, 신입생중도탈락 조기경고시스템, 멘토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학생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리고 이를 운영하는 교직원들의 열정과 재단의 지속적 지원이 좋은 결과를 냈다.”

- 대원대학 국제화 수준은 어떤가.
“글로벌화(Globalization)는 대학발전의 중요한 한 축이다. 대원대학은 대학 내에 외국어 매점을 운영하며 영어·일어·중국어 등을 구사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캐나다 대학과의 해외공동학위제 운영, 해외어학연수, 해외봉사 등도 진행한다. 특히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외국학생들을 신입생으로 유치하는 GHC 사업 등으로 입학자원 확보도 하고 있다. 한국전쟁 시 우리에게 도움을 준 국가 일부 학생들을 전액 장학으로 초청키도 한다. 앞으로는 대원대학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해외대학에 수출하려 한다.”

- 취업률 높이려 무엇 하고 있나.
“대원대학은 지난해 4대 보험기준 63.4%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4대 보험을 포함한 전체 취업률은 95%를 넘었다. 비전2020에서 ‘고품질 취업보장대학’을 천명하고 전방위 취업지원체제를 구축해 취업률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각 학과에서는 전담교수제를 통해 학생들의 입학 직후부터 세심한 취업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취업전담부서인 종합인력개발센터에서는 취업전담요원 임용을 통해 치밀한 취업준비를 위한 각종 상담을 제공함과 아울러 취업특강,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스타학생 발굴사업, 성공캠프 등을 실시한다. 대학본부 차원에서 시행하는 취업관련 각종 프로그램 참가 실적에 따라 제공하는 CAP장학금, 자격증 취득 시 제공되는 자격증장학금 등도 취업률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 대원대학의 장점은 무엇인가.
“대원대학은 최초로 2003년 멘토링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최첨단의 실습기기를 갖춘 실습실과 최신식 디자인으로 리모델링된 전체 강의실과 호텔식 기숙사시설 등은 최고 수준이다. 서울·성남·안양·구리·원주·충주 등 원거리 전 지역에 대한 무료통학버스 운행과 획기적인 장학금제도도 대원대학만의 강점이다. 이밖에 보건계열학과와 사회복지과를 아우르는 대학대표브랜드학과를 선정해 집중적인 발전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 1년 간 인성특강을 진행했는데.
“지난 2010년 10월 1일 취임해 다음 해인 2011학년도 1학기부터 2012학년도 1학기까지 23개학과 29개전공을 대상으로 인성특강을 실시했다. 기대 이상 좋은 반응을 받았다. 전공별 수업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개인차도 발견할 수 있었다. 학교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 2012학년도 2학기부터 인성특강을 다시 시작해 나가려 한다. 학생들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간성이다.”

- WCC 대학 발표됐다. 계획은.
“대학인증평가 후속조치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어 WCC사업에도 참여해 대학경쟁력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나아가 전국 20위권 대학으로 위상을 세우고, 우수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할 생각이다.”

- 전문대학 위기 목소리가 높다.
“현재 전문대학은 학령인구의 감소, 4년제 대학 선호 및 4년제 대학의 전문대학 유사학과 개설 등으로 위기다. 전문대학은 국가의 산업발전에 필요한 중견인력 공급을 위해 반드시 존립하고 발전해야 할 고등직업교육기관이다. 우선 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실용교육을 체계적으로 실현해 취업률을 극대화해야 한다. 또, 학사운영체제를 1~4년제까지 다양하게 운영해 학생들의 전공심화 학습욕구 해결 및 입학자원 다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과제다.”

- 전문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이 진정으로 만족하는 학생밀착 감동교육을 실현하는 것 아니겠나.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 속에서 확실한 길을 갈망하는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은 멘토와 같은 교육자를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 4년제 대학과 차별화해 현장중심 전문직업교육과 연계시켜 대학을 특성화 시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2년후 어떤 총장으로 남고 싶나.
“WCC사업 달성이 급선무다. 지난해 기관인증평가를 통과했다. 이제 인증평가 전72개 세부분야를 인증평가 수준에 충족하도록 대학을 이끌 생각이다. 2년 간 준비 거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개년 개획을 수립해 전국 145개 전문대학 중 20위 안에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취업률지수, 정원내재학생충원률, 장학금지급률, 여건지표에서 전임교원확보율, 교육비환원률 등이 20위 안에 진입 되도록 구성원들과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대학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총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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