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판로개척 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신규 창업자(기업)를 비롯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동아리와 잠재력 있는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00만원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자금을 지원한다.

28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 사업에 선정된 창업자(기업)에게는 지원 분야에 따라 해외마케팅(박람회 참가비, 항공료), 번역(외국어 통·번역비), 통역 및 광고비(통역ㆍ광고비, 기업IR 비용), 해외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온라인 웹사이트 개발(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다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글로벌 오픈마켓 판매(상품등록, 판매, 배송 지원, 물류비 등 제반사항) 등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기술창업아카데미 수강생, 창업경진대회 참가자, 예비기술창업자 등 예비창업자들과 2011~2012년 활동한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를 통해 총 15인 내외의 창업자(기업)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계명대 창업지원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영문(경영정보학과 교수) 계명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제품 및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해 이들이 체계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업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www.kubic.co.kr) 또는 창업길라잡이 카페(cafe.daum.net/isoho2jo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해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5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창업관련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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