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의 바른 정책 제시를 하는 전문매체로"

▲ 김선희 전북대 기획처장
우리 나라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대학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변화하는 21세기 환경에 적응하면서 세계과 지역(글로컬)을 함께 아우르며 나가야하는 대학은 안팎으로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학령인구에 비해 너무나 많은 대학과 학과수로 인해 필연적인 대학의 구조조정, 국내외 평가에 따른 대학의 위상제고, 전산화와 기계화, 여성의 사회진출등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해진 일자리 창출, 자신의 능력과는 달리 연봉과 근로조건만 관심있는 취업생들의 의식전환 및 입시위주의 교육정책 때문에 사라진 젊은이들의 가치관 확립등...

한국대학신문은 일반신문과는 달리 이러한 이슈들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만들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여론을 리드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한국대학신문이 대학 교육의 균형발전과 변화를 주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매체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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