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著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한국인의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1년간 4000명으로 늘어났다. 늘어난 수요만큼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돈 벌면서 영어도 배우는 탁월한 선택,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책은 출국 준비에서 귀국까지 알짜배기 정보를 총망라한 ‘바이블’이다.

열정 하나만 가지고 캐나다로 떠난 저자가 허허벌판에서 고생하고 거기서 일궈낸 경험들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완벽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위한 필수 준비물과 유학 생활을 저렴하고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물론, 집 구하기와 은행·우체국·인터넷 이용 생생한 생활정보, 원하는 커리어를 쌓는데 도움이 될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합격을 좌우하는 레퍼런스 레터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의 대처법 역시 유용하다.

파트 마지막 부분에는 저자 뿐 아니라 독자들의 다양한 경험이 담긴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다. 여기에다가 풍부한 캐나다 현지 사진 역시 볼 거리를 제공한다. (RHK,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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