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옥 동국대 총장
동국대는 2단계 수도권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산중사업)에 이어 올해 서울에 위치한 대학 중 유일하게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인문·예술 분야가 강한 대학’이라는 이미지에 더해 산학협력을 통해 이공계 강화를 꾀하고 있다.

동국대는 배후에 산업단지가 없다는 약점을 극복하고, ‘도심형 첨단융합산업 육성’을 목표로 대학의 전통적 강점인 문학, 연극, 영화 등 문화콘텐츠 분야와 정보통신 분야를 융합하는 ‘CT(Culture Technology)와 IT(Information Technology) 융합형 산학협력’을 추구한다. 핵심사업으로 충무로-상암DMC-고양 한류월드-파주 출판단지를 연계하는 ‘충무로 컬처밸리(Culture Valley)’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부가 가치 산업인 인쇄·출판·영화특수효과·애니메이션·게임개발 분야에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 △산학 공동 연구개발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는 산학협력 중점교원을 확충하고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를 개편·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체와 연계한 특성화학과와 맞춤형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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