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반대로 전환된 한국산업기술대(이하 산기대)는 4년제 대학 중 졸업생 2000명 미만 ‘다’ 그룹에서 취업률 77.1%를 기록, 3년 연속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산학협력 중점사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등 산학협력분야 3관왕을 차지할 만큼 체계적으로 펼쳐온 산학협력 특성화·일체화 전략에 의한 것이다.

특히 지식경제부가 출범한 법인 산하의 산업대였던 만큼 2000년대 초반 가족회사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한 대학으로서 △현장실습 학점제 △엔지니어링하우스(이하 EH=Engineering House) 제도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3년간의 우수한 취업률 성과 역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다수의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결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