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길여 총장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경원대와 가천의과학대가 통합 출범한 가천대는 ‘2020년까지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목표를 갖고 각종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가천대는 올해 초 하와이에 기숙형 가천하와이교육원를 개설했다. 해마다 재학생 500명을 파견, 어학과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학비와 기숙사비, 항공비 등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하와이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천대는 올해 초 하버드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경영학과는 특성화 교육과정인 ‘글로벌경영학트랙’을 개설해 우수한 인재는 해외명문대학 MBA 또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투자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이렇듯 공격적인 ‘아웃바운드’ 전략을 구사하며 글로벌 인재양성 분야의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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