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간 교류협력 통해 시너지 효과 기대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경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LINC사업단, 단장 이상룡 교수)은 중소기업 간 융복합 기술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융복합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대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10개 기술교류회 소속 19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26일까지다.

‘기술교류회’는 LINC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기업체, 대학 교수 및 연구원, 기업지원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의 산(産)ㆍ학(學)ㆍ연(硏)ㆍ관(官) 전문가들의 교류를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자체 결성된 모임이다.

2개 이상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해야 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산(産)-산(産)-학(學)’ 연계 협력. 기업들은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대학은 사업추진 애로사항과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5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컨소시엄별로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경북대 LINC사업단은 “기존과는 달리 개발 완료된 아이템이 사업화 단계에 있는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으로서는 자금 확보와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룡 단장은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협력기업과 사업 아이템 발굴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범사업 형태로 11월 초부터 3개월 이내의 단기지원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linc.knu.ac.kr)를 참조하거나 경북대 LINC사업단 기업지원본부(053-950-80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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