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재 양성 위해 33개 화학업체와 협약

▲ 울산대 화학과와 가족기업이 된 울산지역 화학업체 대표들이 이철 울산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울산대 화학과(학과장 정한모)가 24일 울산시 남구 롯데호텔 에서 세 번째로 화학산업체와 ‘울산대 화학과 가족회사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학남지구에 조성 중인 정밀화학 산업단지에 입주할 제일화성(대표이사 임종일) 등 16개 화학산업체가 참여했다. 이로써 울산대 화학과 가족기업은 기존의 17개 산업체와 기관을 포함해 33개로 늘어났다.

이 자리에서는 효과적인 산학협동을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졌다. 임원택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 팀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최원문 기술보증기금 부산본부평가센터 수석팀장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시스템과 R&D 기획지원사업’을, 이형일 울산대 화학과 교수는 ‘울산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을 각각 소개했다.

울산대 화학과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산학협력교육와 연구 활성화로 우수 인력의 취업을 보장하고 이를 우수 신입생 확보로 연계해 ‘2017년 화학분야 국내 10위권 내 명문’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LINC 사업, 두뇌한국21(BK21)사업,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사업, 중점연구소사업 등 국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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