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청주시청소년수련관 및 솔밭공원 일대에서 ‘2012청주아동청소년디지털박람회’를 연다. ‘교육문화도시에서 나의 미래를 디자인 한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충북보건과학대 등 도내 17개 기관 단체와 15개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이 아동·청소년 교육 문화의 새로운 경향과 방향을 제시한다.

△디지털 체험 △스페셜 직업 △진로 등을 테마로 15개 협력기관의 체험관이 운영된다. 디지털 체험관에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스마트콘텐츠, KT 홈페드 시연, 로봇개발체험 등 20여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서 미래 디지털 세상을 미리 만나 볼 수 있으며, 스페셜 직업체험관에는 네일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 스튜어디스, 직업군인, 마술사, 사회복지사, 천연화장품제조, 인명 구조사, 스포츠 기록 분석가, 공연예술가, 잠수구조사, 뉴스포츠지도사, 작업치료사, 청소년지도사 등 총 20개 직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 난타, 마술, 밴드, 댄스 공연 등 청주시청소년동아리 페스티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심재희 청주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활동 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직업 페러다임에 대응하며, 자기 주도적 미래설계와 진로 성숙도를 강화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지역 공유형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지역에서 더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단, 교육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사전 문의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 문의 (043)261-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