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주문식 교육···11명 유통부문 취업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전주비전대학은 23일 ‘삼성전자 특별반’ 수료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한 학생은 전경배(컴퓨터정보과 2)씨 등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이후 업체 측의 채용절차를 거쳐 유통과정 부문에 취업하게 된다. 이들 졸업생에게는 1년 동안 교육기간을 급여의 호봉으로 인정받는 특혜도 받는다.

전주비전대학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삼성전자 특별반’을 운영해 주문식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대학 측은 삼성전자가 요구한 별도 커리큘럼에 맞춰 특별반 교육을 진행했다. 방학동안에는 7주 간 현장실습과 삼성연수원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과정 등도 실시했다.

홍순직 전주비전대학 총장은 “대학을 대표하는 마음가짐으로 취업현장에서 매사에 솔선수범 해주길 바란다”며 “2기, 3기로 이어지는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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