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영진전문대학·두원공과대학 1위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경남정보대학에서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LINC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30개 전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IT공학 △비IT공학 △디자인 및 기타 등 3개 분야로 나눠 경쟁을 벌였다.

대회에 앞서 각 대학들은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총 50개 작품을 추렸다. 대회에서는 이들 작품에 대한 분야별 예선평가와 결선평가가 진행됐다.

결선평가에는 분야별 1·2위 총 6개 작품이 진출했다. 학생들은 직접 자신의 작품에 대해 20분씩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도 주고받았다.

이 같은 평가 결과 분야별 1위는 △IT공학: 동의과학대학 누비마루팀의 ‘디지털표시기를 이용한 효율적 주차관리 시스템’ △비IT공학: 영진전문대학 포세알바팀의 ‘Easy Concent’ △디자인 및 기타: 두원공과대학 브랜드팀의 ‘차량용 블랙박스 디자인 개발’이 차지했다.

또 분야별 2위에는 각각 청강문화산업대학·전남도립대학·영진전문대학 학생들의 작품이 선정됐다. 아울러 교과부는 예선평가에서 각 분야별 3·4위를 차지한 팀에게 LINC사업협의회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을 포함한 출품과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산학연협력 EXPO’에 전시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캡스톤 디자인의 확산을 위해 각종 산학협력 지원 사업들의 주요 지표로 캡스톤 디자인 운영 실적 등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비이공계 분야의 캡스톤 디자인 운영·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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